홍성군은 청산리대첩 전승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김좌진 장군의 숭고한 업적과 생애를 기리고자 전국 청소년연극을 공모하고 총8작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고등학교 연극반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백야김좌진 장군과 청산리 대첩을 주제로 한 희곡을 접수 받았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작품은 지역별 부산, 인천, 전북, 제주, 충북, 충남 등 전국 청소년연극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청운대학교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연극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을 바탕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바탕으로 대상 1팀을 선정해 상금 200만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김좌진 장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인간적인 면모를 다룬 다양한 작품과 자주적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의 삶을 내세우는 등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았다”라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연극제는 유튜브로도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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