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 제44회 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에 참가하여 현지 교민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해외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의 우수농수특산물 판매·홍보 및 수출확대를 위해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군산의 대표 특산물인 박대·조기, 조미김, 꽃게장, 고추장, 된장, 어간장, 젓갈류 등을 선보였으며 흰찰쌀보리 및 쌀 홍보행사도 가져 군산시 쌀, 보리 우수한 맛을 알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서는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에 2009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 이번 엑스포에서는 참가 이래 최고 실적인 1억 6천만원의 판매액을 올려 지난해에 비해 두 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엑스포 참가 후에는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군산농수산물의 미주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상호 정보를 교류했으며 YTV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미주시장에서의 군산특산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문현조 농산물유통과장은 “올해 9번째 엑스포에 참가하면서 LA한인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군산농수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 군산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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