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 인천공항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국제문화학교, 미추홀구 비공식회담’을 열었다.
지역 청소년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다양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찾아가는 국제문화학교, 미추홀구 비공식회담’은 ‘원데이 푸드트립’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항중 영어동아리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콩고 외국인학생단은 나라별 대표음식을 소개하며 OX퀴즈, 그룹톡 등을 통해 서로 음식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만나 다른 나라 문화를 경험하는 이색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비공식회담 프로그램은 한국사회 구성원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청소년기에 문화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미추홀구와 중구 7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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