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열릴 ‘제19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2020’에 참가,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확대에 들어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사)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비롯 전남지역 23개 친환경농업 단체와 업체가 참가한다.
홍보 부스는 26개가 운영되며, 도내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 75개 품목을 전시‧홍보하며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도 한다.
전국 150여개 친환경농업과 관련 기관, 지자체, 업체 등이 참가한 이번 무역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며, 온라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와 서울발효식초대전,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등이 개최돼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역특산품인 유자, 복숭아, 버섯, 갓, 쑥 등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친환경농업 1번지 전라남도’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출을 희망한 도내 10개 업체에 대해서도 온라인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생에 따라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홍보관을 운영하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바이어 상담을 통해 수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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