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복숭아의 고장 송내1동의 ‘가을을 담은 산골공원 작은 음악회’가 10월 20일 오후 2시 성주중학교 앞 산골어린이 공원에서 열린다.
송내1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음악회에서는 깊어가는 가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와 음악동아리가 출연해 색소폰, 플루트, 하모니카 등 다양한 연주와 합창을 선보인다. 송내1동 밸리댄스 팀의 축하공연과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 참석자에게는 국화차, 떡, 과자 등 다과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기 송내1동장은 “지역 주민에게는 삶의 활력을 주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주어서 예술인을 양성하는, 작지만 큰 공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음악회가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규 송내1동 주민자치회장은 “송내1동에서 가장 큰 행사인 소사복숭아축제 만큼 산골공원 작은음악회도 매우 뜻 깊은 행사로 생각한다”며 “부족하고 보완할 점도 있지만 어느 행사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더욱 더 멋진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