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11일 오전 5시 9분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 앞 김포방면 고속도로 법면 토사가 20m지점에서 1차, 40m지점에서 2차 붕괴됐다고 밝혔다.
차량에 탑승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A씨(남, 25세)와 B씨(남, 34세)는 2차 붕괴된 토사와 차량이 충돌하며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인근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장마철 지속적인 비로 인해 토양에 수분이 많아지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며 “산간 지역에서 캠핑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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