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혁신기술기반 스마트시티 구현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힘을 합친다.
부천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지난 11일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허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데이터허브 구축 협력 ▲차세대 플랫폼 기술 실증 및 확산 ▲AI·데이터 기반 감염병 예방·확산방지 기술 공동개발·실증·확산 ▲스마트시티 허브 혁신도시 신기술 개발·실증·확산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스마트 주차로봇 등 우수한 스마트기술을 이용해 스마트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을 통한 부천형 스마트 모델은 혁신기술을 적용해 도시의 스마트화를 크게 진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안심울타리, 사람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서비스 솔루션 구현을 통해 시민이 디지털 환경에서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영상, AI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기 위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차세대 혁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부천시는 AI융합 및 차세대 플랫폼 등을 통한 데이터 허브 혁신도시 입지를 다져 국내 스마트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부천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감염병 예방·확산방지 기술의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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