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는 18일 관내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 실시 및 화재종합안전등급을 분류하고 최종적인 등급 결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종합안전등급 평가는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적 불안 해소와 획기적인 화재예방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 전통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적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발굴ㆍ추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소방시설 ▲건축방재 ▲인적관리 ▲피난․대피 ▲전기․가스 분야를 점검하고 화재위험성 정도에 따라 5단계(A~E등급)로 분류한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외부전문가 2명을 포함하여 6인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최종적인 등급결정 위해 심도 있게 심사하였으며, 관리주체의 안전관리가 양호한 A등급 1개소, 소방시설이 개선된 B등급 1개소, 건물 노화로 시설보완이 필요한 C등급 1개소로 결정하였다.
평가결과 취약시장에 대해서는 상인회, 군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재난을 대비한 안전관리가 요구 된다.”며 “철저한 평가를 통해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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