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서는 어제 추자도에서 저혈압으로 쓰러져 거동을 할 수 없는 패혈증 의심환자인 추자 주민 A씨를 제주해경에서 5백톤급 경비함정을 이용 제주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1일, 화) 오후 1시48분경 추자보건소에서는 저혈압(72/42)으로 쓰러져 거동까지 불편하고 38.2도의 고열에 패혈증이 의심된다는 추자주민 A씨를 제주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 요청함에 따라 인근 해상을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급파 오후 2시44분경 추자 신양항에서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 3명을 탑승시킨 후 출발, 오후 4시20분 제주항에서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한편 응급환자 A씨는 고열을 동반하여 코로나-19 검사 등을 위해 제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20년 8월 12일 오늘 현재까지 추자도 환자 이송 현황
경비함정 23건, 헬기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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