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행 저널리스트인 나카무라 요타(中村洋太) 씨가 지난 18일 자전거로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을 일주했다.
지금까지 30개국 이상을 여행하면서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 바 있는 요타 씨는 얼마 전 강화도의 맛집들을 소개한 ‘江華島いただきます!’(강화도, 잘 먹겠습니다!)라는 책자를 보고 자전거를 타고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접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출신으로 학생 때부터 파워블로거로 활동했고, 2011년 여행사에 근무하면서부터는 세계 각지를 방문하면서 여행책자를 편집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자전거로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일본의 각종 매체에 해외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자전거 일주에는 자원봉사자인 강화읍 남산리 김호군 씨가 평화전망대, 연미정, 강화산성 등을 동행하며 강화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유적지를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해를 맞아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외국인을 위한 관광정책과 강화만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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