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7~8월 운전 중 도로가 움푹 패인 구멍 포트홀 주의를 당부했다.
포트홀은 도로 균열을 통해 스며든 빗물이 도로 아래 흙과 모래를 쓸어내고 포장이 약해진 아스팔트에 차량하중이 반복 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운전 중 미처 포트홀을 발견하지 못하고 밟고 지나가게 되면 심한 경우 타이어가 터져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뒤늦게 발견후 급제동이나 급조향을 할 경우 다른 차량과 충돌하여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일희 예방총괄팀장은 “주행 중 포트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감속 운전이 최선이다”라며 “포트홀에 빗물이 차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우니 항상 물이 고인 지점을 지날 때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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