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목) 영천시민운동장에서 도내 23개 시군 소속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청사관리원 등의 사기 진작과 노고 격려를 위해 「제7회 경상북도 환경분야 무기계약직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김영석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도의원, 노동계 대표, 근로자 가족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3개 시․군에 근무하는 무기계약근로자와 가족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경북본부(의장 김삼성)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몸풀기 율동, 팀별 응원전, OX퀴즈, 50m 릴레이, 800m 계주, 노래자랑 경연, 포항 출신 가수 ‘이소량’ 초청공연 등으로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한 무기계약근로자들은 동료 및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껏 날려 보내고 친목,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도내 모든 무기계약직 근로자 여러분들의 그 동안 노고에 대해 300만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지역의 노사안정을 선도하여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행정기관의 근로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삼성 전국연합연맹 경북본부 의장은 “전국 제일의 산업평화를 선도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경북세상을 만드는데 전 조합원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한 ‘경상북도 무기계약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는 시도단위 행사로는 전국에서 경북도가 유일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노사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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