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내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25일 최근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간부 공무원, 27개 읍면동의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자생단체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읍면동 관내의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수도권 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했으며, 관련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개인방역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울러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중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안내했다.
이날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 일원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중대고비를 맞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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