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25일 8호 태풍 바비(BAVI)의 북상에 따른 강화군의 안전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작년 인천시 태풍 ‘링링’ 피해액은 102억이며, 강화군은 주택16동, 어선4척, 축사 65동, 수산 증․양식시설 35개소, 비닐하우스 13ha 파손 등 총 70억 8천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 중 인삼밭(62.4ha)은 인삼출하를 앞두고 있던 터라 가장 피해가 컸다. 강화인삼조합에 따르면 강화군에 인삼 경작인수는 약 380명, 경작 면적은 1,962㎢ 이른다.
이에 강화소방서는 태풍 ‘바비’ 에 대비하여 인삼포, 비닐하우스 등 외부 시설물의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 출동력 수방장비 점검, 취약지역 순찰 강화, 강화군의용소방대원 문자 발송, 전광판 활용 홍보, 이장단
크로샷 발송, 마을 안내 방송 등을 실시하였다.
고경섭 예방총괄팀장은 “인삼 경작 농민 분들은 이점 참조하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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