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3일에 이어 오는 30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충청남도와 합동으로 현장지도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구성하여 종교시설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8월 21일 충청남도에서 시행한 ‘종교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것으로 문화관광과와 각 읍·면 직원들이 총 동원되었다.
군의 1차 조사 결과 관내 종교시설 242개소 중 31개소를 제외한 211개소 종교시설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행정명령을 미 이행중인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이행 계고문 전달 및 현장점검을 통한 고발조치 등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등 시국을 감안하여 홍성군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정 점검과 계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군이 합동하여 흘린 땀방울이 우리 지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관내 종교시설 관계자 분들과 연대를 통하여 빈틈없는 종교시설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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