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했던 태풍 ‘바비’피해에 대처했던 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의 대민지원 출동에 대한 감사의 글이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와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주민이 올린 감사의 글을 이렇다.
“태풍‘바비’가 북상하는 상황에서 집주변의 위험한 나무와 주변을 정리해주시고, 더운 날씨에 애써주신 대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덕분에 친정아버지께서 오늘밤 안전하게 태풍을 대비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에 홍수와 태풍까지... 모두가 힘든 요즘이지만 이렇게 성실하고 묵묵히 일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작성자 김은혜님
강화구조대는 지난 26일 14시 경 단독주택 옆 참나무가 태풍 영향으로 전도 위험이 있다는 민원출동을 출동하여, 복식사다리와 개인확보로프, 체인톱을 활용하여, 나무 절단 및 주변 안전조치를 하였다.
김용수 강화구조대장은 “태풍피해와 호우경보로 인한 피해가 겹쳐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피해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해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려주셔서 보람되고 감사하다. 이번 태풍‘바비’는 비교적 적극대응으로 인하여 피해가 적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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