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침수피해 여파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전라남도가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9월 25일까지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비대면 판촉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활동은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나눔’을 비롯 우체국쇼핑몰, 쿠팡, 11번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지마켓, 옥션, 카카오스토어 등 대형 온라인몰에서 펼쳐진다.
제품은 1만 원대 실속 선물세트부터 11만 원대 고품격 선물세트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공공기관, 역·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리플릿을 비치해 일반인들의 구입을 유도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 장터를 추진해 상차림 농수산물 등을 사전에 주문받아 판촉을 이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홍보 동영상을 제작, 오는 10월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염성열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단골고객 유치를 위해 알차고 우수한 제품들로 성심껏 준비했으니 믿고 구입해 달라”며 “온라인 마케팅 접근에 영세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비대면 시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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