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30일(일) 오전 6시 56분경 불로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72명과 소방차량 24대를 동원해 약 1시간만에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취침 중 타는 냄새를 인지한 거주자가 연기 및 화염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화재 발생지는 노후된 김치냉장고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김치냉장고와 일부 내실이 소실되어 재산피해에 그쳤으나, 이른 시간 발견하지 못했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서부소방서 이한우 현장대응단장은 “노후된 가전제품은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만일의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정 위치마다 소화기를 꼭 구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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