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지난 29일 화도면 사기리 갯벌에 고립된 50대 남성을 구조하여 병원에 이송하였다.
이날 오전 8시경 드론을 찾으러 갯벌에 들어간 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강화119산악구조대와 길상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하였으며 분오리어판장(화도면 사기리)에서 영종도 방향으로 약 300m 부근 고립되어 있는 요구조자(59세, 남)를 발견해 인근 어선으로 구조 후, 해양경찰의 협조를 받아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해변까지 이동, 구급차를 통해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한영수 119산악구조대장은“갯벌에 혼자 들어가는 것은 고립사고를 당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며 “부득이하게 들어가야 할 때에는 동행인과 함께하여 혹시 있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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