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20일 오전 11시 충령사 충령탑 일원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희생자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회(회장 문석기)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위령제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유족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추도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과 의지로 조국평화통일의 그날까지 국력을 키워, 조국을 수호하는 것이 호국영령에 대한 우리 후손의 책무이자 사명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수호 합동 위령제는 광복 이후 자유수호 민간인 희생자 및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7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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