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31일 오전 5시 서구 오류동 비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차량26대와 대원83명을 동원하여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공장 근로자가 공장 동에서의 불꽃을 목격하고 신고하였으며 출동대는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실시하여 약 3시간만에 진압하였다.
주변 CCTV를 확인한 바 용융기 주변에서 최초 불꽃이 확인되어 기계적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공장 일부와 기계설비가 소실되어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전기기계 및 가전제품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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