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의 개인정보 및 기업의 업무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하드디스크를 안전하게 파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드디스크 파기 서비스’를 9월 중순부터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컴퓨터, 서버 등 하드디스크를 물리적으로 완전 파쇄 함으로써 하드디스크 안에 저장된 중요문서의 유출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기업은 시청 정보통계담당관실(☎ 044-300-2444)에 유선으로 사전신청을 한 다음 방문예정일에 파기할 매체를 따로 분리해서 정보통계담당관실(206호)로 오면 된다.
신청자는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 후 별도의 비용 없이 파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정보화 교육과 홍보전광판을 통해 하드디스크 완전 파기 프로그램을 안내해 시민과 기업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희상 정보통계담당관은 “낡은 PC서버를 무심코 버리다가 기업의 중요정보나 개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파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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