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1일 오후 10시경 청라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소방차량 16대, 대원51명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거주자가 실외기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진화하였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기설비 일부가 소실되었다. 화재 원인은 실외기에 연결된 전기배선이 단락된 점으로 보아 전기적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며 “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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