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확진환자 3명(서구 136~138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136번] 서구 136번 확진환자인 A씨는 이달 1일 오전 자차를 이용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밤 양성 통보를 받았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30일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다음날인 31일에는 오후에 자차를 이용해 타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와 서구 소재 마트에 들른 후 귀가했다. 다음날 검체채취를 위해 이동할 때까지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
A씨의 접촉자는 비동거가족 2명으로 지난달 31일 타지역 일정에 동행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구는 A씨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에 대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37번] 서구 137번 확진환자인 B씨는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52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간 자가격리를 했으며, 이달 1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를 받아 이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38번] 서구 138번 확진환자인 C씨는 서구청 의회사무국 직원으로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53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다.
당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30일 목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1일 자차를 이용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같은 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이미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어서 특별한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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