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장성, 함평 등지에서 3명이 추가 발생한데 이어 이틀 동안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무한구룹과 관련 순천에서 지난달 20일 70대 여성이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휘트니스 등에서 이날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순천에서만 지금까지 총 61명이 확진되는 등 연쇄적인 지역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광주 380번 확진자 접촉으로 진도 거주 60대 남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해외유입 26명, 지역감염은 127명이다.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 등 발생지역 역학조사반은 신속한 접촉자 분리를 위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지역감염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역감염 연결고리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비롯 외출․모임 자제, 마스크 항상 쓰기 등 개인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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