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2일 충남 전역에 태풍 관련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지방청 및 15개 경찰서에 재난상황실과 교통안전대책반을 운용하는 등 태풍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태풍 ‘마이삭’ 대비 지휘부 회의를 개최하여 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등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난상황실과 병행하여 태풍 대응 관련 부서인 생활안전·교통·경비 기능은 태풍 상황 종료시까지 당직 근무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태풍의 충남 관내 근접 시간에 따라 지휘관은 정위치에 근무하며, 야간시간대 지역경찰 508명은 침수 취약 우려 장소 272개소를 예방순찰하고 점검할 방침이다.
또, 교통경찰 117명이 침수 취약도로 등 53개소를 예방 순찰하면서 선제적·능동적 교통통제를 시행하고, 출동 대기 기동부대는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이철구 충남경찰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선제적·적극적인 안전활동과 예방조치가 동시에 이뤄지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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