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한경 조성을 위해 주요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관광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방역관리요원을 선발‧배치했다.
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신청서를 접수받아 1차 서류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6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1일부터 은파호수공원, 고산군군도, 시간여행마을 등 주요관광지에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했다.
방역관리요원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이상 거리두기 등 전반적인 생활수칙 안내와 관광지 주요동선 및 밀집가능성 있는 장소에서의 방역업무, 관광지 특성에 따른 기타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안전도우미 역할도 수행한다.
군산시 관계자는“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되고 지역 상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방역관리요원을 주요관광지에 배치해 방역상태 점검과 관광 안전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발된 한 방역관리요원은 “코로나19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든 때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이라는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일을 시작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방역관리요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관광객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지역간 감염‧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군산시와 시민들의 노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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