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8일부터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침수된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한 태화강 둔치에 대해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침수가 발생한 태화강 국가하천 구간(선바위교~명촌교)의 긴급 복구 작업을 시행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태풍 ‘하이선’은 9월 7일 오후 2시 현재 울산을 벗어나고 있으나 초속 30m/s 이상의 강풍과 평균 강수량 118㎜(두서 160.5㎜, 상북 124.0㎜)의 비가 내려 국가정원을 포함한 선바위에서 명촌교 구간의 태화강 둔치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청 직원과 구·군 공무원 등 즉시 가용할 수 있는 인원 1,500여 명과 물차, 청소차, 양수기 등 장비 145대를 투입해 하천 둔치 복구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전 구간에 대하여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은 가급적 태화강 둔치 산책로 이용을 자제하여 줄 것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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