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강선숙, 공동위원장 정광숙)에 깜짝 이웃사랑이 전해졌다. 따뜻한 이웃사랑을 보내준 주인공은 인천 서구 문화재단 소속 직원 민혜경 씨. 본인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보다 뜻깊은 일을 하고자 저소득가정 여학생을 위한 위생용품을 전달한 것이다.
서로 손을 잡고 함께 하기로 약속한 날인만큼 그 약속을 토대로 더 큰 사랑을 베풀기로 한 주인공 부부는 저소득가정 여학생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120개를 기부하기로 했다.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구매가 쉽지 않은 품목이라는 생각 아래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다. 이를 통해 부부 둘만이 느끼는 감동이 아닌 더 많은 이웃이 함께 누리는 훈훈한 감동으로 그 크기가 곱절이 됐다.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강선숙, 공동위원장 정광숙)는 “그 어느 때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민혜경 씨 부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여학생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특별한 날을 맞아 더 특별한 사랑을 베푼 민혜경 씨 부부의 앞날에 두 배, 세 배 더 큰 행복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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