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상반기 청년모임 지원사업인 ‘유인’ 13개 팀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년모임 지원사업은 지역 이슈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3인 이상 청년 모임(문화예술, 교육, 사회문제, 복지, 주거, 경제, 마을활성화, 취·창업, 기타)을 대상으로 청년모임 활동비 지원, 성과물 홍보, 네트워킹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지역과 사회에 대한 주제로 활동하는 청년 모임 6개 팀과 취·창업 및 창작 활동 모임 7개 팀이 선정돼 활동하였다.
상반기 청년모임 지원사업에서는 ▲요즘애들 클라쓰(청년 정책 연구) ▲문화예술 안전센터(‘안전’ 연극 콘텐츠 제작) ▲따봉(‘통일’ 콘텐츠 제작) ▲인하플레이트(‘전통시장’ 콘텐츠 제작) ▲유인필름(지역 배경 단편 영화 제작) ▲선셋 인디고(지역 공간 활성화 콘텐츠 제작) ▲인천예들(공예 콘텐츠 제작 및 역량개발)등이 진행됐다.
또 ‘작작해라(음원 콘텐츠 창작 및 출시)’를 비롯해 ‘마법의 정원(유니티 게임 개발)’, ‘같이할래 가치투자(경제 스터디 및 공모전 참석)’, ‘스피크 인 알고리즘(공모전 참여를 위한 콘텐츠 개발)’, ‘경디공(사회적 가치에 대한 팀 프로젝트 운영 및 공모전 참석, 세미나 개최)’, ‘상호작용(취업 정보 공유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유유기지 부평은 지난 달 22일 ‘Zoom’을 활용해 비대면 결과보고회를 진행하고, 각 모임별 활동들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상반기 활동에 참여한 한 청년은 “코로나19로 모임을 진행하는 자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유유기지 부평의 빠른 대처와 지원 덕분에 원활하게 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활동을 통해 비슷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콘텐츠에 대해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공모전 수상 및 원하던 기업의 인턴 활동 기회가 생겨 현재 근무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유기지 부평의 다양한 지원을 더 많은 청년들이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민아 유유기지 부평 센터장은 “상반기 청년모임 지원활동 진행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활동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 및 지역 청년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오는 14일까지 하반기 청년모임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 중에 있다.
최소 3인 이상의 인천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최종 27개팀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www.inuu.kr)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지난 8월 18일부터 코로나19로 잠정 휴관 중에 있으나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프로그램과 사전 예약을 통해 VR 모의면접과 전문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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