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박종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 피해 등 사회적 여건을 감안하여,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보다 의미있게 보냈다고 밝혔다.

서특단은 지난 8월말부터 단장을 중심으로 경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수재민돕기 성금모금·사랑의 헌혈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다 의미있는 해양경찰의 날을 추진해 왔다.

9월 10일 오전 서특단에서는 별도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소관분야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며 성과를 이룬 업무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만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기념영상도 청사 내 TV를 이용해 시청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박종철 서특단장은 “국가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보다 의미있는 해양경찰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며, 전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다 나은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