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후 5시 30분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의료진 등 합동지원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8월 15일 이후 발생한 환자들 중 병원입원이 34%,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66%인 점을 고려, 경찰인재개발원에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마련하고, 8일부터 5개 중앙부처 등이 합동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이명교 원장과 티타임을 갖고, “충청과 수도권의 경증환자를 위해 생활관 시설을 기꺼이 내주신 경찰인재개발원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생활치료센터 상황실을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여러 가지 부족한 상황에서도 애써주시는 의사분들, 간호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경찰인재개발원에는 500개의 병실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 50여 명의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투입,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충청권 코로나 19 경증환자를 우선 수용하고, 상황에 따라 수도권 경증환자도 추가로 수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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