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연이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에 직격탄을 맞은 영덕군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안전기동대(대장 류재용)가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류재용 대장을 비롯해 대원 200여명이 참여해 월파로 인해 피해가 막심한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대의 배수로 토사제거, 파손주택 바닥 미장작업 및 청소 등 피해지역 복구에 집중했으며, 강구면 일대 복구가 마무리된 후에는 추가적인 지원요청이 들어오는 피해지역으로 출동해 복구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전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 및 중장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재난대응 민간단체로 평상시에도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훈련, 워크숍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다지고 있으며,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복구활동에 참여해 큰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피해지역 주민들은 “침수로 인한 집안 토사 제거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안전기동대가 몸을 아끼지 않고 토사 제거 및 가재도구 청소, 전기 설비, 구호물품 운반 등 궂은일을 말없이 도와줘 고맙게 생각 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태풍 피해복구 작업에도 어김없이 출동해준 안전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구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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