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추석 연휴 차량 장거리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연평균 약 5400여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며 주요 원인으로 배기 계통과 전기 계통에서 발생되는 문제가 가장 많다.
차량화재는 차량 내 연료 및 오일, 차량 내부 가연성 내장제 등으로 인해 연소 확대가 빠르게 이어져 소화기가 없으면 초기 대응이 불가능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구매 시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지 꼭 확인 후 구입하여야 한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각 차량마다 소화기를 비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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