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의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오는 19일부터 9월 온라인 프로그램 ‘코로나19를 대하는 슬기로운 부평 청년’ 시즌5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5는 정책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비롯해 창업 특강, 문화살롱 등이 지역의 청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월 진행 예정인 ‘청년 Talk까놓고 토크콘서트’의 사전 활동으로 19일부터 청년 정책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이 실시된다.
정책 퍼실리테이터는 2회의 교육을 수료한 후, 토크콘서트에서 주제별 청년 정책 토론 및 제안을 위한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19일 열리는 1차 퍼실리테이터 교육에서는 진형익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가 청년 정책의 흐름 및 분야별 정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5일 2차 퍼실리테이터 교육에서는 이혜연 퍼실리테이션쿱 협동조합 이사장이 퍼실리테이션 기법 강의를 통해 토론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2일에는 김예은 스타트업 오퍼레이터가 ‘기초창업강의: 청년사장 스텝원!’을 통해 창업 기획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은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아이템 발굴, 브랜드 정체성 수립, 자금 조달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6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문화살롱: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에서는 레진공예를 활용한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상반기 청년활동 지원사업 참여모임인 ‘인천예들’의 김혜미 케이드인 대표가 레진을 통한 스마트폰 그립톡 만들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사전예약을 통한 VR모의면접 및 전문상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특히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운영 중인 VR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참가 청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청년은 “코로나19로 면접 스터디 참여가 어려운데, 독립된 공간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모의면접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 블루와 지속되는 취업난 등 청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성격유형검사 상담, 취업 및 진로상담, 심리상담 등의 전문상담 프로그램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www.inuu.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인천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63-3141)로 문의하면 된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청년들이 강사로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유기지 부평’은 지난 8월 18일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휴관 중이며, 문화살롱 ‘클래식 한 잔: 클래식이 알고싶다’, 청년 인생설계특강 ‘텅장 탈출! 리얼부자가 되는 재테크 수업’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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