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월 14일 도청에서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군위와 의성지역 청년단체 대표들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최고의 노력으로 멋진 결과를 이끌어 주었다’며 이철우 도지사의 남다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 경북청년들이 경상북도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다짐이 새겨져 있다.
경북 청년단체들은 지난 6월 통합신공항 이전이 난관에 부딪쳤을 때, 경북과 청년들의 생사가 달렸다고 강조하며 청년과 미래세대에 기회와 희망을 달라는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지역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7월말에도 군위군청 앞에서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을 요구하는 호소문 발표와 함께 거리행진을 하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에 앞장섰다.
이렇듯 경북 청년들의 지역 발전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 덕분에 이철우 도지사도 신공항 유치의 그 힘든 과정에서 많은 힘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청년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한 결과, 지난 8월 2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확정짓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박주태 의성 청년회의소 회장은 “신공항이 마지막까지 난항을 겪어서 솔직히 좌초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생각도 들었지만 다행히 최종시한에 임박해서 좋은 소식을 들었다”라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상혁 군위 청년회의소 회장은 “경북 청년들이 원하는 미래를 열 수 있는 첫 단추를 달아주신 지사님께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도정에 더욱 주인의식을 가지고 청년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항 유치에 청년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는데, 감사패까지 받으니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청년들의 미래와 함께하는 신공항은 청년공항인 만큼 청년들이 끝까지 관심을 갖고 세계적인 공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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