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판매시설, 여객시설, 영화관 등 도내 취약시설 87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경북도는 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묵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명절 전후로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통해 단 한건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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