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오는 10월 5일까지 도내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유도에 초점을 맞춰 취약한 대상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우선 관계인이 자율점검 한 후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고, 해당 소방서에서는 서면 및 동영상 등 비대면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명절기간 미운영 산업시설에 대해 자율안전관리 구축 및 화재예방 순찰활동과 함께 추석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 초기대응체계도 강화했다.
아울러 화재안전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예방수칙 및 화재안전 전반에 지켜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마재윤 전라남도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지 않도록 비대면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는 만큼 화재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전남지역 화재는 총 85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부상자 2명과 3억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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