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가을 대하철을 맞아 남당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남당항의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서부면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운)는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말까지 남당항 주 출입구 두 곳에 발열체크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의 발열증상을 직접 점검한다.
위원회는 발열증상이 없고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객이‘안심밴드’를 착용하고 남당항에 입장하도록 돕고 있다.
정상운 남당항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코로나19로 남당항대하축제가 취소됐으나 대하, 꽃게 등 가을제철 수산물을 구입하거나 남당항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청정 남당항에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방문객 전원에 대하여 발열체크하고 있으니, 방문객들께서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당리 상가 및 어촌계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83개의 업소가 자발적으로 임시휴업에 들어간 데 이어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안전한 남당항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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