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서(서장 장병덕)는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말하는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을 개발해 등하굣길 교통지도에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기존 교통안전 깃발은 깃봉에 깃발만 부착되어 교통지도를 하는 녹색어머니 회원 등이 손으로 깃발을 들고 구두로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아날로그 방식이었다. 그러나 부천오정서에서 사용중인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은 어린이들이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오면 스마트기기를 작동시켜 “어린이 여러분 위험하니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주세요” 라는 안내음성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최첨단 방식으로 개선했다.
부천오정서 관계자에 따르면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등하굣길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들이 관심을 유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을 개발하게 되었다.” 며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 처음 본 녹색 어머니 회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어린이들에게 말을 하면 통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말로 할 때 보다 아이들이 더 잘 따르고 좋아하는 것 같다.” 며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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