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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군산시,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선정
문화재청 사업 전북 최다 4개 분야 선정…, 국・도비 총 6억4천7백만원 확보
등록날짜 [ 2017년10월23일 10시36분 ]

군산시가 문화재청의 ‘2018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전북 최대의 도비를 포함한 총 6억4천7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2018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재와 문화유산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고유문화의 계승공간으로 이어가고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군산시는 지난 8월에 있었던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문화재 야행사업’, ‘생생문화재’,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 등 전북도 최다인 총 4개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 야행사업’은 문화재 주변의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이를 문화재와 연계하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군산시는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전국에서 실시된 야행 중 최고의 사업으로 평가받아 문화재청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또한 ‘생생문화재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깨워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만들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5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군산의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은 향교 및 서원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하는 교육, 체험, 문화 프로그램이며 군산의 임피향교가 4년 연속 선정되었고,

 

군산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될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사업으로 군산의 문화유산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우리지역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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