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래형 신소재인 산업광물을 지역 고부가 핵심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산업광물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강일모 포항센터장의 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함께 자리한 원자력, 해양, 바이오, 의료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질의 답변과 전략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산업광물 융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광물자원 신소재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 화장품 등 전후방 산업간 연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
중간보고 발표에서 강일모 센터장은 산업광물이 미래 신소재로써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블루오션임을 강조하며, 내실 있는 연구기획 추진을 위해 산학연 자문위원회와 기획위원회를 꾸려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국내외 산업광물 동향과 전후방 산업의 수요와 최근 동향 그리고 유망아이템 등을 발굴하는 등 내실 있는 연구기획을 위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특히 현재 경쟁력 있고 실현가능한 전략과제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한 상태로 앞으로 기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국내외 관련 정책 현황과 지원제도 등을 분석해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최종적으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산업광물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황무지에서 황금을 찾아, 지역 산업의 밑거름이 되도록 광물 기반형 비즈니스 모델 마련에 적극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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