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 준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간담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김은주 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장, 최일석 수석부지부장, 각 시군 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으며, 코로나19 및 재해 대응 등 도민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한 이통장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들었다.
김은주 전남지부장은 “위기 때 지역 주민들을 보살피고 나누는 것은 이통장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며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으로 끝까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홍보와 폭우․태풍 피해에 따른 점검·복구까지 정말 애쓰셨다”며 “마을을 지켜주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을 써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봉안시설 방문 자제와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 고향 방문 자제는 물론 10월 개천절 대규모집회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이 다가올수록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결식아동, 복지시설에 계신 분들은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다”며 “주변의 힘든 이웃을 배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는 지난 4월 코로나성금을 기탁하는 등 도정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전남도는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이통장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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