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29일부터 주요 관광지와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방역태세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 인근 관광지와 숙박시설에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도시형민박업 ․ 유원시설 ․ 관광호텔 등 46개소와 주요 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경암동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지난달 문체부 지원으로 선발된 방역관리요원 33명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 시 직원 등 100여명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자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광객 수시 접촉 시설물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민박업, 관광호텔, 유원시설업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주기적 방역, 이행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등 방역 실태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동안 관광지 방역수칙 준수 지도를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외출을 자제해 주고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부터 관광안내소, 초원사진관 등 실내 관광 편의시설 운영을 폐쇄하고 주요관광지 방역 및 사회적거리두기 홍보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노력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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