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와 5개구 위생부서가 식중독 대책반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비상근무반은 6개 반(시ㆍ구 각 1개 반)으로 식중독 관련 정보 수시 모니터링 및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해 신속상황 조치하는 한편,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다중 이용시설인 역·터미널 주변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도 안내한다.
추석연휴는 장시간에 걸친 귀향길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고 차례 음식을 과식하기 쉬우며, 준비한 음식을 장시간 보존해 섭취하게 돼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음식물 취급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시 유은용 위생안전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온은 평년의 15~22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음식물 취급·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시청과 구청 당직실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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