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된 수도권 등으로부터 감염 위험 요인이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 등을 통해 지역사회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특별조치다.
전라남도는 인구이동 집중이 예상된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전통시장, 마트, 관광‧유원지, 숙박시설, 음식점, 카페, 봉안시설 등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30일과 10월 4일 이틀에 걸쳐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주로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인원 간 거리두기(1~2m) 유지 ▲시설 소독 및 환기 실시 ▲감염 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및 유증상자‧고위험군 출입 금지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전라남도와 각 시‧군은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 수립을 마치고 집단감염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안병옥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전국 확진자가 100여명을 오르내리고, 여러 분야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추석을 기점으로 제3의 대유행이 우려된 상황이다”며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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