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추석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유일한 확진검사 기관인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1월말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 비상대책반(이하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가동해오고 있다.
대책반은 확진자와의 접촉자, 유증상자, 생활치료시설 종사자, 해외입국자 등을 대상으로 채취된 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및 객담 검체를 대상으로 실시간유전자증폭장치를 이용해 확진하고 있다.
검사결과는 검체 접수 후 6시간 이내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신속검사 시스템을 유지 하고 있으며, 9월 28일 현재 2만9750건을 진단하여 702건을 양성으로 확진했다. 이는 도내 총 진단검사 건수 10만8996건의 27%에 해당한다.
이경호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현재는 다행히 경상북도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추석연휴에도 연구원은 24시간 검사 체제를 유지해 어떠한 상황변화에도 즉각 대응하여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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