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 직원들에게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일자리 확충 및 자립 제고 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각 부서별 회계 및 사업부서 담당자 등 25여 명이 참가했다.
부평지역에는 굿프랜드(사무용지류 A4)를 비롯해 아이드림(현수막), 핸인핸부평(재생토너카트리지), 송암보호작업장(참기름)등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생산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4개소가 위치해 있다.
행사는 교육 및 컨설팅 뿐 아니라 인천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과 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를 함께 진행해 물건의 품질, 디자인 등을 확인하고 직접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중증장애인시설 640개소와 장애인표준사업장 400개소가 있다”며 “예전에 비해 장애인 생산품 품질도 좋아졌고, 작업장 근로자들도 질 좋은 상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구매해 달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장애인들의 일자리창출과 자립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이 사용하고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목표액을 각각 5억5천300만 원, 1억7천100만 원으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각 부서 및 산하기관들이 구매와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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