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서울 16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1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남도] 추석 연휴 닥터헬기가 생명 살렸다
당직의원․119구급대․닥터헬기․권역외상센터 간 원활한 협조체계
등록날짜 [ 2020년10월06일 15시06분 ]

 

전라남도가 섬 등 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운영중인 닥터헬기가 응급환자 생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 닥터헬기로 완도, 신안 등 섬 지역 응급환자 5명을 이송해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한 헬기이며,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사용돼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응급환자가 탑승하더라도 의사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일반 헬기보다 생명보호에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지난 연휴기간 이송환자 중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있었으나 당직의원과 119구급대, 권역외상센터 간 원활한 협조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실제로 연휴 첫날 완도군 금일읍에 사는 이모씨(76세)가 노인회관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관내 의원에서 실시한 심전도 검사 결과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돼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119구급대가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으며, 권역외상센터인 목포 한국병원도 도착 즉시 심혈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르게 이송된 이모씨는 곧바로 심혈관조형술을 받고 무사히 치료를 마쳐 현재 건강을 회복중이다.

 

출동부터 환자 이송까지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닥터헬기와 관계 기관의 협조가 위기로부터 생명을 살린 것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 덕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1년부터 닥터 헬기를 이용해 매일 일출 이후부터 일몰 전까지 도서지역 등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으며, 올해 약 170명을 구조했다.

올려 0 내려 0
조균우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부산시] 원산지표시법 위반업소 11곳 적발 (2020-10-06 15:10:38)
[전남도]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백신효과 ‘한몫’ (2020-10-06 15:04:04)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