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 서도의용소방대는 지난 22일 밤 10시 40분경 강화군 서도면 대빈창길 농가창고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연소 확대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서도면은 소방관서 미설치 지역이며 이 날 화재는 주변에 거주 중이던 윤윤구 총무의 연락을 받고 서도의용소방대원 20명이 출동하였다. 출동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산불진화차로 농가창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연소확대를 방지하여 많은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화재피해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원이 당황하지 않고 대응해 창고 옆 주택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윤윤구 의용소방대 총무는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향후 이런 사례가 또다시 발생한다면 똑같은 마음으로 대처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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